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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뚝딱, 맛집

제주 서귀포 맛집 '대도식당' 백선생이 인정한 김치복국집!!


안녕하세요 서봉입니다^^

날씨가 점점 쌀쌀해지는데요, 

다행히 낼부터는 맑고 선선하다는 기상청 예보가 있네요

주말에는 쾌청한 가을날씨를 기대해봅니다.

이번에는 제주도 서귀포 맛집 '대도식당' 포스팅입니다.

제주도에서 손에 꼽혔던 맛집이 5~6군데 있는데,

그중 하나라고 자신있게 말씀드릴수 있겠네요.




영업시간은 오전 9시 30분 - 오후 3시입니다.

정방폭포 관광후 12시쯤 점심을 먹기로하고 도착하였을때,

 이미 대기가 빼곡했어요.

1시쯤 되어서야 저희는 착석할수있었습니다.

그리고 한참 식사 중... 1시 30분쯤 되었을까요?! 

식당 영업종료!!!


매일 한정된 복어로 운영되기때문에 

재료가 떨어지면 가차없이 셔터를 내려버리시더라고요;;;

그리고 안에 있는 손님이 나갈때마다 셔터를 열어줍니다;;

그 이후에도 손님이 계속 왔는데...

3번째 온건데 오늘도 못먹는다고 신세한탄 하는분도 계셨고..

허탕치고 되돌아가시는 분들이 꽤 됐어요.

그러니 오전중에 가셔서 드시는걸 추천합니다.


식당 내부 모습입니다.

테이블이 많지 않아요. 10개 테이블도 채 안되는듯 보입니다.


복어전문점이니 복지리, 매운탕, 김치복국등 메뉴가 다양한데요.

이곳은 김치복국이 유명하다는 얘기를 듣고왔기에,

저희는 김치복국 3인을 주문했습니다.


정갈한 반찬이 나왔습니다.

제주 여행을 많이 다닌편인데, 

제주도는 희안하게 반찬이 제 입에 잘 맞지 않더라고요

그런데 이곳 반찬은 간도 잘맞고 배추김치맛도 좋았어요~


오른쪽은 복이랑 야채 찍어먹기 좋은 간장소스고요.

왼쪽은 세상 걱정 잊게 만들어주는 자리젓!!!!!!!

쌈장아니고 자리젓 입니다.

저거저거 밥도둑 입니다.


사장님께 젓갈이 너무 맛있다고하니,

이 자리젓때문에 오시는 손님도 있다고 하셨어요.

직접 담근 자리젓이라며, 

사장님 귀여운 자리젓 부심을 드러내시더라고용^^

자리젓 살수만 있다면 한통 사오고 싶었는데..아쉽;;;


짜자잔~ 김치복국 등장입니다.

복 지리에 익숙했던 서봉이는

복어와 시원한 김치국물이 아주 신선했어요~

위에는 일렬종대로 이리가 가지런히 놓여있네요^^


한소끔 끓이는 모습입니다.


끓이면 끓일수록 국물맛이 깊어지고 맛도 아주 일품이에요.


한접시 담아낸 모습.

시원한 국물맛에 정신 혼미....흡입하고 흡입했어요ㅡ,.ㅡ;;


이건 달봉이가 좋아하는 몇점 안되는 귀한 이리!!! ㅎㅎ 

부들부들~ 입안에서 녹아버려요^^

복어살도 튼실했는데, 먹느라 바빴는지 사진은 없습니다^^

참고로 통통한 복어살이 꽤 많이 들어있었어요.


시원한 김치복국으로 속풀이 제대로 할수있는 곳이에요.

다음여행때 꼭 다시 오자며 맛집 리스트에 올려놨네요^^

숙박했던 곳에서 현지인들이 찾는 맛집이라는 소개로 찾았다가

대기중인 많은 사람들로 살짝 당황했는데요.

티비에 방영되면서 유명해졌다고 합니다.

먹고온것만으로도 다행으로 여기며 돌아왔네요.

서봉이는 지금도 너무 생각나는 맛입니다.

제주도 가신다면 한번 드셔보세요

개인적으로 강~~추 드려요~

그럼 모두 좋은밤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