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뭐 먹지?!!"
달봉이나 저나 감기기운에 컨디션이 메롱인 상태였어요.
그러던중 달봉이가 수원 방일해장국 얼큰한 국물이 그립다고..^^
수원 방일해장국은 달봉이가 엄지척을 연신 날렸던곳이에요.
저도 갑자기 이거다!! 싶었지요
그런데 저녁 식사시간이 다 돼서
서울에서 수원까지 이동하기에는 애매한 시간이었고,
혹시 몰라 검색해봤는데
가까운 논현에 방일해장국이 있었더라고요.
수원영통 방일해장국은 동네맛집이 아닌
체인점이었다는걸 이제서야 알게된 1인 ㅎㅎㅎㅎ
그래서 가까운 방일해장국 논현점을 찾아가봤습니다^^
밖에서 본 해장국집 모습이에요.
-내부모습-
메뉴가 단촐하지요?
저희는 기본메뉴 해장국 두그릇을 시켰습니다.
방일해장국 깍두기와 김치.
맛있는 깍두기.. 먹기좋게 달봉이가 잘라줬어요^^
오른쪽에 고추절임은 소스만들때 사용하는건데요.
좀더 맵게 드시려면 국물에 넣어먹어도 좋더라고요~
기본적으로 방일해장국 국물은 얼큰한지만,
서봉이는 감기기운 날려보내려고 팍팍 넣어줬습니다!!
기본으로 나온소스를 좀더 맛있게 드시는 방법입니다.
소스에 고추절임, 들깨, 고추씨기름을 정량 넣어서 섞어섞어~
매운맛을 선호하신다면
이것도 고추절임을 더 넣어 조절하심되겠지요?
특별할것 없어보이지만, 해장국에 들어있는
콩나물이나 양을 찍어드시기에 좋은 소스입니다^^
해장국 등장!!
보글보글 끓어오르는 해장국 비주얼입니다~
내용물을 보면 알찹니다.
선지와 양이 듬뿍듬뿍!! 속이 꽉찬 한그릇이에요.
선지를 별로 좋아하지않는 달봉이도
방일해장국 선지는 잘 먹더라고요.
콩나물 씹히는 맛도 좋고요. 고기도 부드럽고~
수원의 방일해장국과 싱크로율 99.9퍼
매장마다 맛이 조금 다르다는 후기를 보고 살짝 걱정했는데,
수원에서 먹던 맛 그대로였습니다^^
시원하고 얼큰한 국물맛이 좋아서 정신없이 먹었어요.
뜨끈한 국물덕에 속도 따뜻해지고,
정말 한그릇 비우고나면 속이 풀리는 맛집입니다.
앞으로 방일해장국 논현점도 자주 들를 것 같아요.
이상 방일해장국 먹방을 마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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