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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뚝딱, 맛집

이수역 맛집 '스시로로' 이거 맛 실화냐?

거의 매일 저녁 퇴근 길에 이수역 앞을 지나게 된다.

이수역 근처를 지날 때마다, 

항상 한 음식점 앞에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는 걸 보고

얼마나 맛있길래 저렇게 사람이 많을까...생각했었다..

'스시로로'라는 일식집으로 초밥을 파는 곳.

오늘 드디어 달봉님과 '스시로로'를 방문했다.

일부러 사람이 붐비지 않을것 같은 

일요일 오픈시간 (오전 11시 30분)에 방문을 했다.

줄을 서지 않고 바로 들어갈 수는 있었지만, 

오픈 시간임이 무색할 만큼 안은 사람으로 가득했다.



뭔가 장인정신이 느껴지는 것 같은 문구.

신선이나 위생에 있어 자신있다는 말이겠지?

임신중인 달봉이도 초밥이라면 꺼려했는데 

믿고 먹어보기로 했다.




 조촐하지만 깔끔한 밑반찬.

입맛없는 달봉이 입맛을 돋구는데 한몫한 샐러드. 

칭찬해~ㅎ




우리는 '생대구탕''로로초밥 12ps' 를 주문했다.




계란찜은 어떤 음식의 서비스인지 모르겠지만....

깔끔하고 평범한 맛. 




드디어 초밥이 나왔다!!!! 

초밥색 보이시나요? 윤기가 좌르르륵..

회가 두툼한 것이 인상적이고,

육안으로 봐도 신선한 상태임을 단번에 짐작할수있다.




초밥 맛있게 먹는 꿀팁대로 한번 먹어 본다. 

저염도 간장 슥삭슥삭 바르기

입안에서 부드럽게 녹아드는 식감은 아직도 잊을수없다.

진짜 감격스런 맛이다 ㅠㅠ 





생대구탕이 나왔다. 

비쥬얼은 지극히 평범하나,


생대구 살은 쫄깃쫄깃, 

국물은 정말이지.. 속이 개운해지는 맛이다.

달봉이는 생대구탕 국물에 자꾸만 손이 간다며..밥까지 말아드심 ㅋㅋ





서비스로 연어구이가 나왔는데,

연어 회뜨고 남는 부위를 구워서 주는듯하다. 

이것도 꿀맛^^








정말 맛있었던 스시로로~~~ 또 가고 싶은 맛이다.

맛, 가격, 서비스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