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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뚝딱, 맛집

서울근교 양평 맛집 '용문산 농장 쌈밥마을' 수요미식회 방영

"비가 오는 토요일, 이런 날 드라이브하면 기분이 좋더라구요~"

늦잠을 잔터라 멀리는 힘들 것 같고,

만만한 양평으로 드라이브를 가기로 했다.

용문산 근처로 가서 맛있는 식사를 하면서 시간을 보내기로하고 출발!!!


그렇게 결정한 오늘의 맛집은 수요미식회 66회에 소개되었던

'용문산 농장 쌈밥마을' 이다.



오늘은 예보에 종일 비가 온다 했지만, 다행히 비는 그쳤다.

그치만 날씨가 워낙 흐려서 사진은 좀 어둡다.

먼저 66회  수요미식회 방영된 "쌈밥마을"이라는 현수막이 보인다.

왠지 수요 미식회에 나왔다고 하면 괜히 먹고 싶다. 이게 방송의 힘인가?

주차 공간은 여유 있는 편이었다. 앞, 뒤, 옆으로 주차 공간이 있다.

1시 30분쯤 도착, 붐비는 점심 시간은 피했기 때문에 여유가 있었다.

그래도 사람은 꽤 많은 편이었다.


내부 사진이다. 매장 내부는 서울 근교 식당에서 전형적으로 볼 수 있는 인테리어로 특별한 것은 없다.

웰빙 식단을 강조하듯 다양한 유기농 식품을 계산대에서 판매하고 있다.


제육쌈밥과 더덕쌈밥은 1인분씩 주문이 가능하다는 것을 뒤늦게 깨달았다 ㅠㅠ

수요미식회에서 전현무님이 더덕쌈밥을 극찬했다고 하는데...

우리는 아무 생각 없이 또!! 고기고기~!를 외치며 제육쌈밥 2인분을 주문했다.

참고로 꽤 많은 사람들이 "불고기 쌈밥"도 많이 주문해서 먹고 있었다. 이것도 맛있나 보다 @_@


주문을 완료하고 잠깐 대기중~

자연스럽게 녹황색채소에 대해 읽어도 보고 ㅋㅋ


얼마 지나지 않아 우리가 주문한 메뉴가 나왔다 ^^

한상 차림 그대로 위에서 한번 찍어봤다.

제육볶음 + 각종 쌈 채소 + 된장찌개 + 각종 밑반찬


먼저 오늘의 메인 '제육 볶음'이다.

이 식당의 제육 볶음은 기름기가 너무 많거나 간이 세지 않고 고기 질도 좋아보였다.

쌈에 싸서 무채와 쌈장을 얹어 먹으니 간도 좋고 너무 맛있다.

함께 나오는 갈치속젓에 쌈을 싸먹어도 별미다. 


정량 주문시 무제한 추가되는 쌈채소.

채소는 양평산이라고 한다~

일단 너무 싱싱하고, 향이 살아 있다.

세뇌 되었나? 건강해 지는 느낌이 난다 ㅋㅋ


쌈에 같이 넣어 먹는 밑반찬들이다.

쌈장도 맛있고, 무채 포함 반찬들이 전부 깔끔하다.


고기는 항상 옳다! ㅋㅋㅋ


다양한 채소에 한쌈 싸서 먹어보았다.

자극적이지않고 조화로운맛!


맛있게 먹고 난 이후 간단히 먹을 수 있는 후식 코너이다.

수정과자판기 커피


우리는 후식으로 시원하게 수정과 한잔 했다.

시원하고 깔끔하게 입가심할 수 있다.


이 식당은 크게 특별한 것은 없다.

특별히 엄청난 맛이라기 보단,

신선한 재료들이 어우러져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쌈밥집이다.

오늘 드릴 수 있는 나름의 꿀팁은?


 TIP

1. 1인분씩 주문이 가능하니, 다양하게 주문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예) 제육쌈밥 1인분 + 더덕쌈밥 1인분

2. 쌈은 계속 리필되니 맘껏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