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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아빠, 육아일기

16주 3일 초음파 (7월 15일) - 으뜸이의 성별을 알게되다.

오늘은 4주 만에 우리 으뜸이를 만나는 날이다.

1차 정밀 초음파 검사 전에는 2주에 한번 우리 으뜸이를 만나고 왔었는데, 4주는 좀 긴거 같다.

이제 16주 3일 되는 우리 으뜸이는 얼마나 컸을까?

제법 달봉이 배가 나온거로 봐서는 엄청 많이 컸을 것 같다는 기대를 안고 아침 일찍 병원을 찾았다.


와... 진짜 많이 컸다 우리 으뜸이 ㅠㅠ

으뜸이가 정면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다. 눈이 선명하게 보인다.

이제 다리도 많이 길어졌다. ㅎㅎ 다리도 보이고 진짜 신기하다!

무릎 위쪽 다리 길이가 2.35 cm 정도 되는 것 같다.ㅋ

이건 으뜸이 배 사진이다. 팔도 조금 보인다.

잘먹었나보다. 매가 볼록 ㅎㅎㅎ

위에서 바라본 으뜸이 머리이다. 3.62cm.


이건 오늘의 하이라이트 사진이다 ㅋㅋㅋㅋ

아래서 으뜸이 다리 사이를 찍은 모습인데... 무언가 선명하게 보인다!!! ㅋㅋㅋㅋ

와... 이건 진짜 빼박.

우리 으뜸이는 아들이었다! 우리 아들~

16주 3일 되는 으뜸이는 중상 정도로 원래보다 크게 자라고 있다고 하셨다.

17주 1일 정도 크기로 자라고 있다고 하니, 앞으로 산책도 많이 하고 더 많이 커서 달봉이가 힘들지 않도록

관리를 잘해야 할 것 같다.


오늘 받은 초음파 영상도 저장 완료~

만날때마다 큰 기쁨을 주는 우리 으뜸이! 사랑한다!


그리고, 오늘 지난번 받았던 맘가드 검사 결과지를 받았다.

맘가드 검사는 '정상/비정상'으로 표시되지 않고, '고위험군/저위험군'으로 표시된다고 한다.

모든 항목이 Low Risk로 안심해도 된다고 한다. 참으로 감사한 일이다.


오늘은 오랜만에 우리 아들 으뜸이를 만난 행복한 하루였다.

무탈하게 잘 자라고 있는 우리 아들 참으로 대견스럽고 사랑해♡

또 4주 후에 만나자! 으뜸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