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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해수어 키우기 - 달봉이네 바다 근황 최근 달봉이네 어항 사진 및 동영상 몇장을 정리해 본다. 거의 3년 가까이 키운 니모 2마리는 이제 정말 많이 커서 예전의 귀여운 맛이 없다;; 뿌뿌와 삐삐라고 이름 지어준 니모 2마리. 항상 건강하게 잘자라서 고맙긴 한데... 뿌뿌는 우리집 어항의 왕이다. 어찌나 다른 물고기를 괴롭히는지... 어항 전면에서 왔다 갔다 하는 물고기가 뿌뿌이다. 어항 내에서는 대장이라 무서운 게 없다. 가끔 어항에 손을 넣으면 물기도 하고... 식탐도 많다. 어항 앞에서 왔다 갔다 하는 이유는 밥달라는 것. 웃기게도 사료통만 집어 들어도 난리가 난다. 나중에 밥먹는 영상도 찍어봐야 겠다 ㅎㅎ 고프로를 테스트하기 위해 찍었던 영상이다. 처음보는 고프로의 존재감에 당황해서 숨기 바쁜 물고기들. 그러나 고프로로 촬영하기에 어항..
해수어 키우기 1 - 시작하기 전에 2014년 4월 어느날, 청계천 어느 수족관에서 말미잘에 부비부비하는 니모에 푹 빠져 막무가내로 짠물 생활을 시작한지 어느덧 만 3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돌아보면 참 많은 시행 착오가 있었고, 여전히 아는 것보다 모르는게 많은 어려운 취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부터 시간 나는대로 짬짬히 포스팅을 통해 새롭게 해수어를 시작하려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들을 기록해 보려고 한다. 이 글은 그 첫번째 글로 짠물생활을 시작하기에 앞서 생각해 봐야할 것들에 대해 정리해 보려고 한다. 해수어는 상당히 까다롭고 아직은 보편적인 취미가 아니라 막연하게 시작하게 되면 그만큼 중복 투자를 할 수 밖에 없고 시행 착오가 클 수 밖에 없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재미도 느끼기 전에 포기하게 되는 경우도 많은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