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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모

해수어 키우기 - 달봉이네 바다 근황 최근 달봉이네 어항 사진 및 동영상 몇장을 정리해 본다. 거의 3년 가까이 키운 니모 2마리는 이제 정말 많이 커서 예전의 귀여운 맛이 없다;; 뿌뿌와 삐삐라고 이름 지어준 니모 2마리. 항상 건강하게 잘자라서 고맙긴 한데... 뿌뿌는 우리집 어항의 왕이다. 어찌나 다른 물고기를 괴롭히는지... 어항 전면에서 왔다 갔다 하는 물고기가 뿌뿌이다. 어항 내에서는 대장이라 무서운 게 없다. 가끔 어항에 손을 넣으면 물기도 하고... 식탐도 많다. 어항 앞에서 왔다 갔다 하는 이유는 밥달라는 것. 웃기게도 사료통만 집어 들어도 난리가 난다. 나중에 밥먹는 영상도 찍어봐야 겠다 ㅎㅎ 고프로를 테스트하기 위해 찍었던 영상이다. 처음보는 고프로의 존재감에 당황해서 숨기 바쁜 물고기들. 그러나 고프로로 촬영하기에 어항..
해수어 키우기 4 - 물이 증발하면 어떻게 될까요? 집안의 어항은 훌륭한 가습기 역할을 한다.어항이 있는 거실에는 항상 습도가 높은 편인데, 그만큼 물의 증발이 많다고 할 수 있겠다.과연 해수어의 경우 증발하는 물은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해수어 키우기를 시작할 무렵 가장 궁금했던 부분이다.분명 물만 증발하고 해수염은 그대로 유지가 될 것이기 때문에 초기에 세팅한 염도가 점점 높아질 것이다.그러므로,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증발한 물량만큼 물을 보충해 줘야 하는 문제가 있을 수 밖에 없다. '얼마나 많은 양의 물이 증발하겠어? 매일 조금씩 물을 넣어주면 되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쉽게 접근했었는데, 막상 관리를 해보니 증발하는 물의 양이 생각보다 굉장했다.대략 매일 2리터 정도의 물을 채워주지 않으면 안될 정도로 증발되는 물량이 엄청났다.만약, 여행 등..
해수어 키우기 3 - 바닷물은 어떻게 구할까? 해수어는 바다에서 사는 물고기 이므로 해수어를 키우기 위해서는 바닷물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바닷물은 어떻게 마련할까? 집 근처에 깨끗한 바다가 있다면 바닷물을 직접 길어 와서 사용해도 되지 않을까? 혹은 집 근처 단골 횟집에서 바닷물을 좀 얻어 와도 되지 않을까? 물론 가능하다. 하지만 이는 일반적인 방법이 아니며, 이렇게 해수어를 키우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수조의 크기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해수어를 키우기 위해서는 많은 양의 물이 필요하다. 45큐브(45cm X 45xm X 45cm) 정도의 크기를 갖는 어항의 경우 대략 80 리터 정도의 물이 들어간다. ※ 물량 계산법 수조 내 물량 = ( 가로 X 세로 X 높이 ) ÷ 1000 예) 45큐브 어항 물량 = (45 X 45 X 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