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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물생활, 해수어/달봉이네 바다

해수어 키우기 - 달봉이네 바다 근황

최근 달봉이네 어항 사진 및 동영상 몇장을 정리해 본다.

거의 3년 가까이 키운 니모 2마리는 이제 정말 많이 커서 예전의 귀여운 맛이 없다;;

뿌뿌와 삐삐라고 이름 지어준 니모 2마리.

항상 건강하게 잘자라서 고맙긴 한데... 뿌뿌는 우리집 어항의 왕이다.

어찌나 다른 물고기를 괴롭히는지...


어항 전면에서 왔다 갔다 하는 물고기가 뿌뿌이다.

어항 내에서는 대장이라 무서운 게 없다.

가끔 어항에 손을 넣으면 물기도 하고... 식탐도 많다.

어항 앞에서 왔다 갔다 하는 이유는 밥달라는 것.

웃기게도 사료통만 집어 들어도 난리가 난다.

나중에 밥먹는 영상도 찍어봐야 겠다 ㅎㅎ


고프로를 테스트하기 위해 찍었던 영상이다.

처음보는 고프로의 존재감에 당황해서 숨기 바쁜 물고기들.

그러나 고프로로 촬영하기에 어항 속이 좀 좁다;;


이 새우는 박싱쉬림프라는 이름의 새우인데,

겁이 많은 편이다.

불이 꺼져야 앞으로 나와 활동하는 습성이 있는데

이렇게 앞마당에 나와 활보하는 것이 거의 처음이라 신기해서 영상으로 남겨봤다.

신기하게 생겨서 좋아하는 새우!


그리고 잘 볼 수 없는 우리집 옐로우레쓰.

어항 볼때마다 없어서 어디 있나 몰래카메라를 설치했는데...

원래 습성이 땅에 잘 숨는다. 근데 집까지 땅속일 줄이야;;;

저녁이 되면 땅으로 쏙 숨어 버린다.


그리고 새벽에 이렇게 밖으로 나온다. ㅎㅎ

다행히 몰래카메라로 서식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안그랬음 어디 갔는지 한참 찾을 뻔 했다;; ㅋㅋ

들어가고 나가는 모습이 너무 귀엽다^^


간만에 어항 모습을 정리해 봤다.

틈틈히 생물과 우리집 어항 사진을 기록해야겠다.


이만.